전체 글73 박술녀, "故김자옥 수의로 내 한복 입고 떠나"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24일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 3에 출연해 故김자옥과의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故김자옥은 2014년 대장암이 폐와 임파선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되고 급격히 상태가 악화되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때 개그맨 이성민이 박술녀에게 연락해 부고를 알리며 수의 대신 박술녀의 한복을 입고 가신다고 했다고 전해왔습니다. 이에 박술녀는 비단으로 속바지를 만들고 필요한 것들을 챙겨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박술녀에 따르면 요즘은 자식이 결혼할 때 만든 한복을 잘 보관했다가 수의로 입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보통 수의는 삼베로 만든 하얀 옷입니다. 하지만 조선시대까지는 양반, 사대부 집안에서는 비단으로 수의를 해입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일제시대에 와서 비단을 수탈.. 2023. 1. 25.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