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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출신 김상혁, 1억 이상의 사기 피해로 우울증 호소

by 42사이 2023. 1. 25.

김상혁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최근 1~2년 사이세 1억 이상의 사기 피해를 당했고 현재 우울증을 겪고 있다며 호소했습니다. 24일 방송된 채널 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한 김상혁은 현재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평소 귀가 얇아 사기를 잘 당한다고 합니다. 지인들의 부탁에 회수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빌려줬다가 크게 사기를 당했습니다.

 

정말 오래 알고 지냈던 형에게도 사기를 당하고, 번역기로 돌리는 듯 서툴게 말하는 외국인에게도 로맨스 스캠을 당했습니다. 안젤라라는 이름의 여성은 김상혁을 위로하며 친구가 되고 싶다고 했답니다. 친한 형에게 사기 당한 후 공허한 마음을 갖고 있던 찰나 뻗어진 따뜻한 손길에 점점 친해졌다고 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 여성이 코인 얘기를 시작했고 배당금을 받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 처음에는 속는 셈 치고 백만원을 넣었는데 시간마다 6000원 정도의 배당금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은행 이자보다 낫다는 생각에 더 넣고, 더 넣다 보니 2000만원 정도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또 다른 배당판이 생긴 거 같아 이전 것과 같은 것인 줄 알고 눌렀을 때 모든 돈을 잃었다고 합니다. 김상혁 씨는 이렇게 여러 차례 사기를 당하며 점점 삶이 공허해지고 사람도 안 만나게 되고 더 쓸쓸해지게 됐다고 합니다. 중증 우울증이라는 진단도 받았습니다. 자신의 삶인데 삼인칭으로 살고 있으며 '행복을 몰라도 된다, 아예 안 태어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답니다. 어린 나이 때 아버지께서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그 때부터 이별이나 누군가와 헤어지는 것에 대한 무서움이 커졌다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따뜻한 말을 해주면 쉽게 그를 따르게 되고 믿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모든 사연에 안타까움을 보인 진격의 언니들의 mc 김호영 씨는 김상혁 씨를 위로하며 '내가 친구가 되어줄게, 내가 소개팅 시켜줄게' 하며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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