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이금희는 배우 정우성을 향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습니다. 35년 방송을 하며 큰 방송 사고 없이 왔던 이금희는 이 날 방송에서 사과하고 싶은 분이 있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사건의 전개는 이러했습니다.
생방송 라디오를 진행하던 이금희는 생일날 갑자기 제작진이 전화 연결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15년의 라디오 생활 중 단 한 번도 전화 연결을 한 적이 없어 '큰 사고가 났구나.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해 말씀드려야지'라는 결심을 하고 전화를 연결 받았다고 합니다. 전화를 받고 어디 사시는 누구냐는 질문을 했을 때 '영화 배우 정우성입니다'라는 소개가 들려왔습니다. 이에 이금희는 결심했던 대로 차분히 어떻게 전화를 주셨냐고 질문했고 정우성은 생일이라고 제작진이 연락 주셔서 축하해 드리려고 전화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에 당황한 이금희는 '네 정우성씨 고맙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은 것입니다.
이 후 평소 팬이었던 정우성의 전화를 이렇게 끊었다는 것이 실감나며 울어버렸고 그때 그렇게 전화를 끊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정우성 측은 이금희의 사과에 대해 '이금희씨가 기뻐해서 함께 기쁘고 미안해 하지 않아도 괜찮다'며 '두 분이 기회가 닿아 다시 전화 연결을 하게 되면 좋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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