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안 좋은 소식입니다. 빙그레는 25일 슈퍼콘, 메로나, 비비빅 등의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가량 상승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빙그레는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이 지속적으로 올라 더 이상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부담을 줄이고자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 선택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실 빙그레는 지난해 3월 투게더와 메로나, 8월에는 붕어싸만코와 빵또아 등의 제품 가격을 최대 20% 수준으로 인상했었습니다.
아이스크림 뿐만 아니라 필수적인 생수의 가격도 인상됩니다. 2018년 출고가를 6~10% 인상했던 삼다수가 5년만에 가격 인상에 나서며 생수 업계에서 가격 인상이 본격화될 것 같습니다. 겨울 난방비도 오른다고 합니다. 서울 도시가스 요금은 전년 동기 대비 38.4% 올랐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수급난 때문에 발생됐습니다. 사실 정부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고려해 가스 요금을 동결 했었습니다. 그러나 가스 공사의 부채가 지속됨에 따라 2사분기부터 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처럼 한파 특보가 내린 상황에 난방비 폭탄 맞는 가구가 속출할 것 같습니다. 설이 끝나자마자 생활 물가가 줄줄이 상승하여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더욱 팍팍해질 예정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