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 기준 24(화) 오전 5시에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 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는 아스날,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연이어 패배하며 위기에 빠져있습니다. 반면 마르코 실바 감독이 이끄는 풀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기준 최근 9승 4무 7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 올라있습니다. 토트넘(최근 경기 기준 10승 3무 7패로 리그 5위)에 비해 랭킹은 낮으나 최근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등 강한 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이 패할 경우 풀럼은 토트넘보다 높이 랭킹되는 것은 물론 토트넘의 경우 10위권으로 순위가 내려갈 수 있어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 22일 후스코어드 닷컴이 발표한 토트넘 대 풀럼의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주전으로 뛰던 손흥민 선수의 이름이 제외되어 화제입니다. 최근 이강인 선수 역시 어이없는 경고 누적으로 선발에서 제외되었는데 연이어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부상 이후 폼이 좋지 않은 손흥민 선수이기에 휴식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지난 맨시티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기에 충분히 고려할 만한 상황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제외된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을 배치하고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가 그를 돕는 3-4-2-1 라인업이 짜여있습니다.
과거 토트넘 대 풀럼의 전적을 보면 토트넘이 31번의 경기 17승 7무 7패를 기록하며 앞서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6번의 경기만 보아도 토트넘이 5승 1무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연패로 인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려 조직력이 탄탄한 풀럼과 맞서는 게 관건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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