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가수 션과 YG 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이 서울 정릉 3동에 방문해 연탄 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정릉 3동은 대부분 가구가 연탄을 떼는 곳이지만 가파른 언덕과 좁은 골목 때문에 차량 진입이 쉽지 않아 겨울철만 되면 난방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션과 임직원들은 폭설을 맞으면서도 이른 시간부터 2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였습니다. 그들이 기부한 연탄은 총 500만 원 상당입니다.
매년 연탄 봉사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션은 오랜 기간 동안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고 있습니다. 그는 추운 날씨임에도 함께 봉사할 수 있어서 즐겁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과거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밝힌 바에 따르면 그가 지금까지 기부한 누적 금액은 55억이라고 합니다. 그가 적극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된 것은 바로 아내인 정혜영을 만나 결혼하면서부터였습니다. 결혼식 날 너무 행복해서 아내에게 이 행복을 나누면서 살자고 이야기했고 아내도 이에 동참해 매일 만 원씩 모아 노숙자 분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단체에 가서 봉사한 게 시작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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