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배우 김세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복 입은 모습, 예비 신부의 사진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는 올해 55세를 맞았습니다.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떠있는 구름같은 결혼을 못 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 했는데 누구를 만나게 됐다며 설명을 하였습니다. 혼자가 편하다고 혼자 살려고 했던 자신이 사랑을 알게 되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 김세민은 드라마 '야인시대', '영웅시대', '내조의 여왕', '오로라 공주' 등 안방극장에 출연하며 많은 인지도를 쌓은 배우입니다. 그의 예비 신부는 5살 연하의 패션 디자이너입니다. 그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원래는 여성복 디자이너였다가 요새는 아동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대문 패션업계 유명인사로 3년 전부터 김세민의 부모님과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래는 결혼식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고 합니다. 나이가 많으니 굳이 결혼식을 하기보단 살다가 때가 되면 혼인신고를 하려 했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연인의 안부를 물었다고 합니다. 결혼식을 안 올리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아내가 아니라 여자친구로 남을 것 같고, 아내에게도 예의가 아니며 이러다가는 발전이 없을 것 같다 식을 올리기로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결혼식은 오는 28일 경기도 일산의 한 웨딩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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